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재일총련) 제24차 전체대회가 지난 26일과 27일 일본 도쿄의 조선문화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노동신문>이 29일 1면에 보도했다.

대회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재일총련 제24차 전체대회에 보낸 축하문을 남승우 부의장이 낭독하는 것으로 시작해 '총련 제24차 전체대회에 제출하는 총련 중앙위원회의 사업보고', '재정 결산 및 예산안', '총련중앙기관 역원 선거'를 의안으로 채택해 보고와 토론, 선거를 진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대회에서는 '총련 제24차 전체대회 보고'를 대회결정으로, 재정결산 및 예산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보고를 채택했다.

허종만 의장을 총련중앙상임위원회 의장으로 재신임하고 남승우, 조일연, 박구호, 강추련 부의장과 배진구 부의장 겸 사무총국장을 선출했다. 또 총련중앙위원회 위원드과 중앙감사위원회 위원들도 선출했다.

대회가 끝난 후 열린 총련중앙위원회 제24기 제1차회의에서 총련중앙상임위원회가 구성되었고 총련중앙감사위원회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