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에서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의 지도아래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1차 확대회의가 진행됐다. [캡쳐사진-노동신문]

북한에서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의 지도아래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1차 확대회의가 진행되었다고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확대회의에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들과 군종, 군단급 단위 지휘관, 무력기관 책임일꾼들과 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들이 참가했으며, "혁명적 당군을 군사정치적으로 더욱 강화하고 국가방위사업 전반에서 개선을 가져오기 위한 일련의 조직적 대책들이 토의결정되었다"고 전했다.

확대회의에서는 또 당 중앙군사위원회 일부 위원의 해임과 임명, 무력기관 책임일꾼들의 해임과 조동(調動, 직책 변경) 및 새로운 간부 임명 등 조직문제가 취급되었다.

▲ 이날 확대회의에서는 지난 4월 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을 군 차원에서 정리하고 일부 군 인사가 이루어졌다. [캡쳐사진-노동신문]

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확대회의에서 "당 제7차대회 이후 인민군대의 군사정치과업 수행 정형에 대하여 분석총화하였으며 혁명무력에 대한 당의 유일적 영군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고 혁명적 군풍을 확립할데 대한 문제, 당이 밝혀준 훈련혁명 방침, 사상혁명 방침, 군대 현대화 방침을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갈 데 대한 문제, 군인생활을 개선할 데 대한 문제를 비롯한 군건설과 군사활동의 기본방향과 방도"에 대해 밝혔다.

이어 "전군이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전인민적인 투쟁을 무적의 총창으로 튼튼히 보위하고 믿음직하게 담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인민군대가 조국 보위도 사회주의 건설도 다 맡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 경제건설의 주요 전구들 마다에서 혁명의 전위대오, 주력군으로서의 본분을 다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하고는 "앞으로도 당과 수령의 군대로서의 혁명적 성격과 본태를 영원히 고수하고 조국과 인민 앞에 지닌 성스러운 사명과 임무를 빛나게 수행"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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