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후 3시, 중국에서 건너다 본 우리나라 최북단 마을 함경북도 온성군 풍서리 풍광. [사진 - 조천현]



두만강의 진달래꽃

흘러 닿으라고 강은 흐릅니다.

흘러 닿으면 다시 그리워지는 길 위에

진달래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두만강은 길이자 흘러야 할 마음입니다.

오늘도 강을 건너지 못하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저 흐르는 강만 바라보다

메마른 땅위에 피어난 진달래꽃을 보았습니다.

동해로 흐르는 두만강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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