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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사회주의 경제건설 총력 집중' 새 전략노선 천명

기사승인 2018.04.21  06: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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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 제7기 제3차전원회의, '경제·핵 병진노선 승리' 선언 (요지)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20일 진행된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병진노선의 승리를 선언하고 '핵무기없는 세계'에 대한 비전과 함께 '전당, 전국이 사회주의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는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제시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북한이 병진노선의 종결을 선언하고 '핵무기없는 세계'에 대한 비전과 함께 '전당, 전국이 사회주의 경제 건설에 총력을 집중하는 것'을 새로운 전략적 노선으로 제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20일 진행된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당중앙위원회 2013년 3월전원회의가 제시하였던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우리 당의 전략적 노선이 밝힌 역사적 과업들이 빛나게 관철되었다는 것을 긍지높이 선언하시었다"면서 "우리 공화국이 세계적인 정치사상강국, 군사강국의 지위에 확고히 올라선 현 단계에서 전당, 전국이 사회주의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는 것, 이것이 우리 당의 전략적노선이라고 천명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의지를 대내외에 공식화하고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재확인하면서 세계 비핵화에 대한 전망과 함께 앞으로 사회주의 경제건설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북한은 이날 당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결정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 병진노선의 위대한 승리를 선포함에 대하여'를 채택해 2018년 4월 21일부터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케트 시험발사를 중지하고 이를 위해 북부 핵시험장을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핵시험 중지는 세계적인 핵군축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며, 핵시험 전면중지를 위한 국제적 지향과 노력에 합세(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북에 대한 핵위협이나 핵도발이 없는 한 핵무기를 절대 사용하지 않고 그 어떤 경우에도 핵무기와 핵기술을 이전하지 않을 것을 천명했다.

또 이날 채택한 또 다른 결정서 '혁명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 데 대하여'에서는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을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지향시키고 모든 힘을 총집중할 것"과 함께 당 조직, 최고인민회의, 내각의 후속조치들을 명시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전원회의 첫번째 의정인 '혁명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 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치기 위한 우리당의 과업에 대하여' 의정에 대한 보고를 통해 먼저 "지난해 국가핵무력완성을 선포한 후 우리(북)의 주동적인 행동과 노력에 의하여 전반적 정세가 우리 혁명에 유리하게 급변하고 있다"고 하면서 "조선(한)반도와 지역에서 긴장완화와 평화에로 향한 새로운 기류가 형성되고 국제정치구도에서 극적인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대하여" 통보했다.

또 지난 2013년 3월 전원회의에서 병진노선을 제시한 이후 5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국가핵무력건설을 완벽하게 달성한 것은 당의 승리인 동시에 '조선인민의 빛나는 승리'라고 하면서 "핵개발의 전 공정이 과학적으로, 순차적으로 다 진행되었고 운반타격수단들의 개발사업 역시 과학적으로 진행되어 핵무기 병기화 완결이 검증된 조건에서 이제는 우리에게 그 어떤 핵시험과 중장거리,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도 필요없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북부 핵시험장도 자기의 사명을 끝마쳤다"고 핵 및 탄도미사일 실험 중단을 선언했다.

이어 "우리의 힘을 우리가 요구하는 수준에까지 도달시키고 우리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게 된 기초우(위)에서 인류의 공통된 염원과 지향에 부합되게 핵무기없는 세계 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려는 우리 당의 평화애호적 입장"을 밝히고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데  대한 전략적 노선이 내세운 역사적 과업들이 빛나게 수행된 오늘 우리 당앞에는 승리의 신심드높이 혁명의 전진속도를 보다 가속화하여 사회주의 위업의 최후 승리를 앞당겨야 할 중대한 혁명과업이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여 우리 혁명의 전진을 더욱 가속화하자!'라는 구호를 제시하면서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당면목표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수행기간에 모든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 정상화의 동음이 세차게 울리게 하고 전야마다 풍요한 가을을 마련하여 온 나라에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높이 울려퍼지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망적으로는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정보화, 과학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며 전체 인민들에게 남부럽지 않은 유족하고 문명한 생활을 마련해주는 것"이라고 새 전략노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에서 경제사업을 우선시하고 경제발전에 나라의 인적, 물적, 기술적 잠재력을 총동원할 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과업과 방도"를 제시하면서 강력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힘있는 추동력은 '자력갱생 정신'과 '과학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당 조직은 새로운 전략적 노선의 진수와 정당성을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하며, 내각을 비롯한 경제지도기관은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룩하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치밀하게 짜고 모든 부문과 단위는 내각의 통일적인 지휘에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번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는 과학교육사업 강화를 결정하고 조직문제도 다뤘다. [캡쳐사진-노동신문]

김 위원장의 이 같은 보고에 대해 최룡해 당 부위원장과 박봉주 내각총리, 김정각 군 총정치국장은 토론에 나서 전폭적인 찬성 표시를 하고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 병진노선의 위대한 승리를 선포함에 대하여'와 '혁명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 데 대하여' 라는 제목의 결정서를 채택했다.

김 위원장은 회의 결론에서 이번 전원회의의 기본정신은 "병진노선의 위대한 승리에 토대하여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우리 혁명의 전진속도를 더욱 가속화함으로써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사회주의 건설의 더 높은 목표를 앞당겨 점령하는 것"이라면서 "당의 새로운 혁명적 노선에 관통되어 있는 근본핵, 기본원칙은 자력갱생"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달성하여야 할 투쟁목표는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 수행기간에 인민경제 전반을 활성화하고 상승궤도에 확고히 올려세우며 나아가서 자립적이고 현대적인 사회주의경제, 지식경제를 세우는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과학, 교육사업을 중시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원회의는 김 위원장이 제시한 '과학으로 비약하고 교육으로 미래를 담보하자!'는 전략적 구호에 호응해 결정서 '과학교육사업에서 혁명적 전환을 일으킬데 대하여'를 채택,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경제강국 건설의 대통로를 열어나갈 것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 교육강국, 인재강국으로 만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일 것 등을 발표했다.

당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는 김정각 군 총정치국장을 당 정치국 위원으로 보선하고 신영철, 손철주, 장길성, 김성남 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을 위원으로, 김준선, 김창선, 정영국, 리두성을 당 중앙위원회 위원으로 보선했다.

리선권, 홍정득, 석상원, 장길룡, 박훈, 고기철, 안명건, 고명철, 김선욱, 홍만호, 김철하, 김용구, 김철룡, 김일국을 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으로 보선했으며, 고철만, 최선근을 당 중앙검사위원회 위원으로 보선했다.

   
▲ 이번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에서는 '경제건설과 핵무력 병진노선의 위대한 승리를 선포함에 대하여', '혁명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 데 대하여', '과학교육사업에서 혁명적 전환을 일으킬데 대하여' 등 3개의 결정서를 채택하고 당 정치국 위원과 중앙위원회 위원 및 후보위원을 소환, 보선하는 조직문제를 다루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결정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병진로선의 위대한 승리를 선포함에 대하여》에는 다음과 같은 결정들이 명시되어 있다.(보도 전문)

첫째,당의 병진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과정에 림계전핵시험과 지하핵시험,핵무기의 소형화,경량화,초대형핵무기와 운반수단개발을 위한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핵무기병기화를 믿음직하게 실현하였다는것을 엄숙히 천명한다.

둘째,주체107(2018)년 4월 21일부터 핵시험과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중지할것이다.

핵시험중지를 투명성있게 담보하기 위하여 공화국 북부핵시험장을 페기할것이다.

셋째,핵시험중지는 세계적인 핵군축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며 우리 공화국은 핵시험의 전면중지를 위한 국제적인 지향과 노력에 합세할것이다.

넷째,우리 국가에 대한 핵위협이나 핵도발이 없는 한 핵무기를 절대로 사용하지 않을것이며 그 어떤 경우에도 핵무기와 핵기술을 이전하지 않을것이다.

다섯째,나라의 인적,물적자원을 총동원하여 강력한 사회주의경제를 일떠세우고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한 투쟁에 모든 힘을 집중할것이다.

여섯째,사회주의경제건설을 위한 유리한 국제적환경을 마련하며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주변국들과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련계와 대화를 적극화해나갈것이다.

 

결정서 《혁명발전의 새로운 높은 단계의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하여》에는 다음과 같은 결정들이 밝혀져 있다.

첫째,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을 사회주의경제건설에 지향시키고 모든 힘을 총집중할것이다.

둘째,사회주의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하기 위한 투쟁에서 당 및 근로단체조직들과 정권기관,법기관,무력기관들의 역할을 높일것이다.

셋째,각급 당조직들과 정치기관들은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전원회의 결정집행정형을 정상적으로 장악총화하면서 철저히 관철하도록 할것이다.

넷째,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은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결정서에 제시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법적,행정적,실무적조치들을 취할것이다.

(출처-조선중앙통신 2018.4.21)

(추가-09:25)

이승현 기자 s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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