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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준비위, '공사' 착수한 판문점 현장 답사

기사승인 2018.04.06  14: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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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6일 판문점 남측지역 일대를 현장 점검했다. 회담장으로 이용될 평화의집 앞에서 군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 - 청와대]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등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관계자들이 6일 회담이 열릴 판문점 일대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1시 40분 청와대 춘추관 1층에서 배경설명을 통해 “주로 평화의집 하고 자유의집을 중심으로 그 일대를 돌아봤다”며 “여러 가지 공사 점검 및 정상회담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답사차원에서 갔다”고 밝혔다.

이날 판문점 현장 답사에는 청와대에서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종석 비서실장을 비롯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권희석 안보전략비서관, 이덕행 통일정책비서관, 최종건 평화군비통제비서관 등이 나섰고, 정부에서 송영무 국방부장관, 강경화 외교부장관, 천해성 통일부차관 등이 함께 했다.

   
▲ 군사정전위원회 내부. 마이크선 하나를 사이에 두고 남과 북으로 나뉜다. [사진제공 - 청와대]

오는 27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은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리고 자유의집에 프레스센터가 설치된다. 김 대변인은 “현재 공사에 착수했다”며 “주요 공사계획, 공간활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답사가 추진됐다고 전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어제 실무회담도 했으니 거기서 오갔던 이야기들을 가지고, 뭐가 필요한지, 뭘 바꿔야하는지 나오기도 했으니까 확인해보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낡아서 리모델링 할 곳은 리모델링 하고, 가구도 재배치하고, 걸려있는 그림 이런 것들을 다시 바꾸고 그런 작업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하고 ‘경호 관련 시설’ 등에 대해서도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도보다리를 건너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 청와대]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조금 넘어 출발했고, 1시 40분께 답사를 마치고 자유의집 구내식장에서 점심을 먹은 뒤 돌아올 예정이다.

청와대 측은 “금번 남북정상회담에 소요되는 경비는 정부의 일반예산 예비비를 사용할 계획으로, 현재 예비비 사용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한편, 김의겸 대변인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에 대한 호칭을 “‘여사’라고 쓰는 게 가장 자연스럽고 공식적인 호칭이라 판단한다”고 말했다. 북측도 그렇게 쓰고 있고, 김정숙 여사 호칭과도 어울린다는 것.

김치관 기자 ckkim@tongilnews.com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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