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에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김명일 조평통 부장이 나선다.

통일부는 28일 “북측은 3월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되는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에 참가하는 북측 대표단 명단을 오늘 우리측에 통지하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측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천해성 차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대표, 북측은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전종수 부위원장, 김명일 부장이 대표로 마주한다.

이번 고위급회담에서 남북은 4월말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 날짜를 조율할 예정이다. 4월 25일~28일 중 하루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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