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에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나선다.

통일부는 27일 “정부는 3월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되는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고위급회담에 참가하는 우리측 대표단 명단을 오늘 북측에 통지하였다”고 밝혔다.

회담에 나서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총괄간사이며, 천해성 차관은 의제분과 분과장을, 윤영찬 수석은 소통.홍보분과 분과장을 각각 맡고 있다.

당초 국가정보원 관계자가 나설 것으로 예고됐지만, 천해성 차관으로 교체됐다.

북측은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을 단장으로 3명의 대표단을 보내겠다고 했지만 구체적인 명단은 아직 통보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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