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9일 판문점 고위급회담 때 조명균 장관(왼쪽)과 리선권 위원장. [자료사진-통일뉴스]

정부가 22일 오전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2018 남북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남북 고위급회담’을 2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개최하자고 북측에 공식 제의했다. 

남측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3명의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서 남북정상회담 일정 및 의제 등을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북측에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 등이 나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정부는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위원장 임종석)’ 2차 회의를 열어 3개 분과장의 보고를 받았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총괄간사로 실무를 관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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