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을 위한 남북 실무접촉이 오는 20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다. 실무접촉에 남측 작곡가 윤상 수석대표와 북측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이 마주한다. [사진제공-통일부, 사진편집-통일뉴스]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과 관련한 남북 실무접촉이 오는 20일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다.

통일부는 18일 “지난 16일 북측은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과 관련하여 19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실무접촉을 개최할 것을 제의했다”며 “이에 우리 측은 20일 실무접촉 개최를 내용으로 하는 수정제의를 17일에 했다. 북측이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번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 남북 실무접촉에 남측에서는 작곡가 윤상(본명 이윤상)을 수석대표로 박형일 통일부 국장, 박진원 청와대 통일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나선다. 북측에서는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을 단장으로 김순호 행정부단장, 안정호 무대감독이 마주한다.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전단이 방북, 지난 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 성사됐다. 북측은 “평창올림픽을 위해 조성된 남북간 화해와 협력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나가기 위해” 남측 태권도 시범단과 예술단의 평양방문을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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