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154회 민가협 목요집회’가 18일 서울 탑골공원 앞에서 진행되었다.[사진 - 통일뉴스 이종문 통신원]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은 18일 오후 2시 얼어붙은 겨울 한파가 지나고 훈훈한 평창올림픽 소식에도 미.일의 방해와 양심수들에게만 열리지 않는 감옥 소식을 안타까워하며 ‘제1154회 민가협 목요집회’를 서울 탑골공원 앞에서 진행하였다.

한국진보연대 이종문 조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목요집회에서는 권오헌 민가협양심수 후원회 명예회장의 여는말씀으로 시작하였다.

권오헌 명예회장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남북사이의 화해의 소식이 들리고 단일기 공동입장,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 공동응원단, 예술단 등의 합의 소식에 온겨례가 기뻐할 상황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군의 전략무기 순환배치를 비롯하여 계속되는 미.일의 방해 행위가 거듭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하였다.

▲ 국가보안법으로 1년 6개월 대전교도소에서 복역하고 만기출소한 최민(민중민주당)씨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이종문 통신원]

비전향장기수 양원진 선생의 국가정보원(국정원) 기획탈북 북 여종업 12명과 김련희씨, 그리고 이전 남북 정상이 합의했던 비전향장기수 송환을 매듭지을 것을 요구하였다.

끝으로 국가보안법으로 1년 6개월 대전교도소에서 복역하고 만기출소한 최민(민중민주당)씨가 민가협 어머니들과 통일원로 선생님들께 출소 인사를 하면서 국가보안법 철페, 국정원 해체, 이명박 구속을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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