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차 전국사회과학자대회가 17, 18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 [캡쳐사진-노동신문]

제3차 전국사회과학자대회가 17, 18일 평양의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고 <노동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대회에서는 제2차 전국사회과학자대회 이후 사회과학 부문의 성과를 총화하고 사회과학 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과업과 방도가 토의되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앞서 1, 2차 전국사회과학자대회가 언제 열렸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박광호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2012년 12월 1일 창립 60돌을 맞는 사회과학원 과학자들과 일꾼들에게 보낸 서한 '우리의 사회과학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 위업 수행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를 낭독했다.

박태성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보고를 통해 주체사상의 창시와 체계화 과정을 중심으로 사회과학 발전에 대해 설명했으며, 김정은 시대에 들어와 사회과학은 김일성-김정일주의 사회과학으로 정식화되었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박광호·박태성 당 중앙위 부위원장과 전광호 내각부총리, 최동명 당 부장, 김승두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일성종합대학 총장 겸 고등교육상인 태형철 조선사회과학자협회 위원장, 리혜정 사회과학원 원장, 관계부문 일꾼들, 과학· 교육·출판보도·당간부 양성기관·혁명사적·민족유산보호 부문의 연구사, 교원, 편집원들이 대회에 참가했으며, 재일본 조선사회과학자협회 대표단과 세계 여러나라의 주체사상 신봉자를 비롯한 외국손님들이 초대되었다.

조선사회과학자협회는 제3차 전국사회과학자대회에 참가한 세계 여러 나라의 손님들과 해외동포학자들을 위해 18일 옥류관에서 연회를 마련했다. 연회에는 하리쉬 굽타 주체사상국제연구소 부이사장 일행을 비롯한 주체사상연구조직 대표단, 중국의 여러 사회과학연구기관 및 대학의 학자들과 리영수 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재일본 조선사회과학자협회 대표단이 초대되었으며, 박태성 당 중앙위 부위원장과 태형철 위원장, 리혜정 원장, 관계부문 일꾼들이 참가했다.

18일 인민문화궁전에서는 '주체의 사회주의의 불패성에 대하여', '주체사상에 기초한 사회주의의 보편적 의의', '강력한 정치군사적 위력으로 담보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략적 지휘' 등의 제목으로 조선학에 관한 국제학술토론회가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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