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식 통신원(피스코리아 이사장, 민주평통 상임위원)

 

▲ 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는 16일 오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제37차 대전평화통일포럼을 개최했다. [사진 - 통일뉴스 홍원식 통신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부의장 이미현)는 16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제37차 대전평화통일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명재진 대전평화통일포럼 연구위원장(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의 사회로 (사)피스코리아 홍원식 이사장(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이 <헌법적 가치에 입각한 새로운 통일관>이라는 제목에 따른 주제발표를 하였으며, 박수경 충남대학교 교수의 지정토론에 이어 포럼회원들의 자유토론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주제발표를 한 홍원식 이사장은 <헌법적 가치에 입각한 새로운 통일관>은 헌법 제10조가 지향하는 ‘국민행복’에 그 궁극의 목적이 있음을 강조하면서, “통일이 나라와 민족구성원은 물론 세계평화에 이바지할 것임은 분명하나, 사회통합 없는 통일은 불가능하다”며 “통일교육이나 통일운동은 반드시 사회통합을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사회통합의 출발은 가족 간의 소통에서 출발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가족이 함께 아침먹기’, ‘가족 간 감사편지쓰기’와 같은 가족소통과 가정회복을 위한 사회통합운동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미현 ‘민주평통’대전지역회의 부의장은 “통일이 나라와 민족은 물론 나와 후대의 확실한 미래비전임을 확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뿐 아니라, 가족 간의 소통이야말로 통일을 위한 밑거름이라는 새로운 통일관을 갖게 된 뜻 깊은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럼을 마친 뒤, (사)피스코리아(총재 김민하 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는 통일환경의 기반조성을 위한 ‘소통과 통합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확산해 가기 위해 ‘대전·충남지역회의 의장’으로 명재진 원장을 위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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