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 설리번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19일 DMZ를 찾아 북녘을 응시하고 있다. [사진출처-주한 미대사관]

존 설리번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지난 19일 비무장지대(DMZ) 내 판문점을 방문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주한 미국대사관은 19일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이 비무장지대(DMZ)를 방문하여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했다”며, 설리번 부장관이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둘러보고 '올렛' 초소에서 북녘을 응시하는 등의 사진 4장을 트위터에 올렸다. 

설리번 부장관을 수행한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 대리는 20일 답글을 올려 “나는 (과거) 그곳에 가지 않았고, 북한이 미쳐서 전쟁이 다가오고 있으나, 결국 우리는 평화조약을 맺을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설리번 부장관의 DMZ 방문이 관심을 끄는 이유는 11월 7~8일 한국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DMZ를 찾을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설리번 부장관의 이번 방한 목적 중 하나도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준비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방한했던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DMZ를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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