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국제가구 및 건재부문 과학기술전시회 개막

▲ 평양국제가구 및 건재부문 과학기술전시회가 16일 과학기술전당에서 개막되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평양국제가구 및 건재부문 과학기술전시회가 16일 과학기술전당에서 개막되었다고 <노동신문>이 17일 보도했다.

20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에는 북한을 비롯해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의 100여개 단체들이 다기능가구와 녹색 및 기능성 건재품들을 출품했다.

개막식에는 수도건설위원회와 건설건재공업성 등의 일꾼들과 여러 나라와 지역 대표단, 북한 주재 외교대표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최정호 과학기술전당 총장의 개막연설에 이어 심영학 조선건축가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축하연설을 했다.


□ 제28차 전국인민소비품전시회 개막

▲ 제28차 전국인민소비품전시회가 평양지하상점에서 16일 개막되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제28차 전국인민소비품전시회가 평양지하상점에서 16일 개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전시회에는 전국의 경공업 공장들과 성, 중앙기관 산하 공장,기업소의 생활필수품 생산단위들에서 생산한 2,000여종 8만여점의 소비품이 출품되었다.

16일 개막식에는 리주오 내각부총리, 조영철 식료일용공업상, 관계부문 일꾼 등이 참가했다.

20일까지 진행되는 전시회 기간 락랑영예군인 수지일용품공장을 비롯해 여러 공장들에 대한 참관과 새 기술강습,  제품의 품질제고를 위한 '2월2일 제품등록사업' 등이 진행된다.


□ 세계식량의 날 행사 진행

세계식량의 날에 즈음한 행사가 16일 평양의 대동강외교단 회관에서 진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행사에는 고명희 농업성 부상과 성, 중앙기관 등의 일꾼들, 그리고 타판 미슈라 북한 주재 유엔 상주 조정자 겸 유엔개발계획(UNDP) 상주대표, 비르 찬드라 만달 부대표를 비롯한 유엔식량 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대표부 관계자들, 여러나라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연설에 나선 이들은 이번 행사가 날로 높아가는 식량 수요를 지속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토의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이 식량문제 해결을 최우선적 과업으로 내세우고 여기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농업생산 분야에서 국제기구, 단체들과 교류와 협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도시농업의 세계적 추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논벼 강화체계 도입의 현 실태와 전망', '가을밀 다수확 재배기술'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에 앞서 북한 주재 FAO, UNDP, WFP, WHO 대표부 관계자들은 평양시 주변 농장에서 지원노동을 했다.

세계식량의 날(World Food Day)는 1945년 10월 16일 유엔 식량농업기구 창설을 기념해 제정되었으며, 매년 이날에 즈음해 전 세계에서 기아퇴치 캠페인이 벌어진다.


□ 김일성大 학생들 올해 국제 인터넷 프로그램 경연에서 5연승

▲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의 컴퓨터 프로그래밍 수업 모습. [통일뉴스 자료사진]

올해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이 국제인터넷 프로그램 경연대회인 '코드쉐프' 경연에서 5연승을 차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은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고 권위있는 인터넷 프로그램 경연인 코드쉐프 경연에 5차례 참가해 모두 1위를 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특히 지난 3월 3일부터 13일까지 북한과 독일, 미국, 영국을 비롯한 70여개 나라 7,280여명이 참가해 가장 규모가 큰 도전경연에서 이 대학 최광 학생은 마지막 문제까지 우수하게 풀어 독일 선수를 누르고 최고점수인 1,000점을 받았다고 한다.

최성영, 리명혁 학생도 2월, 5월, 8월 경연에서 1위에 올랐다. 김일성종합대학 학생들은 지난 2013년부터 코드쉐프 경연에 참가해 지금까지 16차례에 걸쳐 우승했다.

통신은 북 대학생들이 해마다 국제경기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은 "조선로동당의 교육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의 뚜렷한 증시"라고 덧붙였다.

코드쉐프는 인도 몸바이에 본사를 둔 소프트웨어 회사인 디렉티가 운영하는 비영리단체이며, 세계 프로그래머 대회와 이벤트를 주최하는 세계적인 프로그램 커뮤니티이다. 코드쉐프 경연은 240시간 동안 제시된 10개의 문제를 풀이한 결과의 정확성 정도를 평가해 승부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최근 몇달새 수십척 현대적인 고깃배 건조

▲ 고깃배 '황금해-1'호 [캡쳐사진-조선의오늘]

북한 수산부문에서 최근 몇달 동안 수십척의 현대적인 고깃배를 건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단천선박공장과 홍원조선소 노동자들은 입체식 배무이(선박건조)방법과 토막식 배무이방법 등을 적용해 짧은 기간에 '황금해' 호 계열의 고깃배들을 건조해 바다에 띄웠다.

정주, 한천, 운전수산사업소에서는 현대적인 어군탐지기와 어구를 갖춘 고깃배를 건조했으며, 청진중앙동물원사료보장 수산사업소에서는 짧은 기간에 여러 척의 고깃배를 건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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