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차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이 14일 백두산에서 열렸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북한관련 외국 단체들이 모인 제5차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이 14일 백두산에서 열렸다. 여기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찬양하는 '2017백두산선언'이 채택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4일 "제5차 백두산위인칭송국제축전이 시작되였다. 14일 백두산정에서 백두산태양맞이모임이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와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의 혁명생애와 업적을 빛내이며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를 21세기의 태양으로 높이 받들어 모시고 정의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세계진보적 인민들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국제적 회합"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채택된 '2017백두산선언'은 김정은 위원장 찬양 내용 일색이었다. "천재적인 사상이론", "탁월한 영도력", "무비의 담력과 영활한 지략", "출중한 인품" 등이 주를 이뤘다.

선언은 "백두산대국은 정의와 진리의 힘으로 온 세계의 자주화를 힘있게 고무추동하는 승리의 기치"라며 "백두산대국을 지지성원하는 활동을 더욱 과감히 전개해나갈 것이다. 자주화된 새 세계건설의 역사적 위업은 반드시 성취되고야말 것"이라고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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