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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통일장관 후보자 "개성공단 재개해야"

기사승인 2017.06.13  16: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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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담본부서 기자들 만나 "남북정상회담, 필요하다면 추진"

   
▲ 조명균 통일부장관 후보자는 13일 오후 서울 삼청동 회담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성공단은 다시 재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조명균 통일부장관 후보자가 개성공단 첫삽을 뜬 이력답게, 지명 일성으로 개성공단 재개를 강조했다.

조명균 후보자는 13일 오후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로 들어서며 기자들과 만나 "개성공단은 다시 재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재개 방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조 후보자는 지난 10년 남북관계 경색을 두고 "더 복잡한 방정식이 됐다. 많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북한의 지속적인 핵실험이나 미사일 발사 등 위협적인 조치들이 있었다"고 전제하고 "그에 대해 국제사회의 대응, 국내 국민의 인식변화 등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평가했다.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기 어렵다"면서도 "남북관계 풀어나가는데, 한반도 문제를 푸는데 필요하다면 저희가 추진해나갈 수 있는 문제"라며 남북교류 전도사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 조명균 후보자는 이날 청문회 준비실이 마련된 회담본부로 택시를 타고 오는 모습을 보였다. 조 후보자가 회담본부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통일뉴스 조정훈 기자]

청와대로부터 1주일 전 장관 내정 연락을 받은 조 후보자는 "그동안 게으르게 살아서 특별히 지적될만한 게 없지 않냐"며 청문회 통과를 자신했다. "통일부 장관을 맡게 된다면 북한 핵문제 해결, 남북관계 개선, 평화로운 한반도 실현을 위해서 노력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명균 후보자는 통일부의 대표적인 전략.실무형이자 남북교류 전문가로 통한다. 2000년 남북경제협력, 2000~2003년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2001~2002년 금강산관광 남북당국간 회담, 2002~2003년 남북철도.도로연결 실무접촉, 2005년 8.15남북당국공동행사 등 남북회담 대표로 나선 바 있다.

조정훈 기자 whoony@tongilnews.com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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