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임명 찬.반 여부 조사 결과. [그래픽출처-리얼미터]

국민 10명중 6명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9일 이 기관이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강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찬성 의견이 62.1%(매우 찬성 32.4%, 찬성하는 편 29.4%)로, 반대 의견 30.4%(반대하는 편 15.6%, 매우 반대 14.8%)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잘 모름’은 7.5%.

모든 지역에서 ‘찬성’이 ‘반대’보다 높았다.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찬성 의견이 압도적이거나 다수로 나타났다. ‘진보’와 ‘중도’층에서는 찬성 의견이 압도적이거나 다수였으나, ‘보수’층에서는 반대의견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6.4%(8,923명 접촉해 505명 응답).

한편, <리얼미터>가 지난 5~9일(6일 제외)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7,83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22명(무선 80 : 유선 20)이 응답한 6월 1주차 주간집계(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 ±2.2%p) 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78.9%였다. 5월 5주차 대비 0.8%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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