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천현 작가의 '압록강 건너 사람들' 두번째 순회전시회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의정부 경기도 북부청사 로비에서 열린다. [자료사진-통일뉴스]

북·중 접경에서 오랫동안 강 건너 북쪽을 찍어 온 조천현 작가의 ‘압록강 건너 사람들’ 사진전 두 번째 순회전시회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의정부 소재 경기도 북부청사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 순회전시회는 ‘통일을 문화로 풀자’는 취지로 모인 시민모임 통일문화재단(이사장 서기원) 창립 20주년과 시민 공모주로 창간된 북경기신문(이사장 방영훈) 창간 11주년을 자축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개막식은 7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지난 20년간 북·중 접경지대를 누비며 고향의 어머니를 찍는 심정으로 작업해 온 조천현 작가는 2008년 5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압록강 건너 북녘 풍경과 사람을 모아 사진집 『압록강 건너 사람들』 (통일뉴스)을 출간한 바 있다.

앞서 ‘조천현 포토, 조중 접경지대를 가다’를 연재하고 있는 <통일뉴스>가 지난해 11월 창간 16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첫 선을 보여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2일까지 원불교 문화사회부 후원으로 전북 익산 원불교 총부 일원갤러리에서 첫 순회전시회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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