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오는 13일 서울에서 회동한다.
지난달 30일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하는 결의 2321호를 채택하고, 이어 한미일 3국이 잇따라 북한에 대한 독자 제재 조치를 발표한 이후 첫 만남이다. 3국 수석대표 회동은 지난 6월에 이어 6개월만이다.
5일 정부 당국자는 “미 행정부 교체기 북한의 추가 도발 대비 등 대북정책 공조, 신규 유엔 안보리 결의 2321호 및 한미일 독자제재 조치의 철저한 이행 등 관련해 3국 간 협력방안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조셉 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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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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