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대통령을 조롱하는 뉴욕타임스의 6일자 논평. [뉴욕타임스 캡쳐]

미국의 유력지 <뉴욕타임스>가 6일(현지시간) 박근혜 대통령을 조롱하는 만평을 올렸다. 

이 만평은 박근혜 대통령의 머리 뚜껑을 열어보니 운전대를 잡은 최순실이 나오는 모습을 묘사했다. “한국 대통령의 조언자가 자신의 영향력을 활용해 기업들로부터 큰 돈을 강탈한 혐의로 체포됐다”는 설명이 불었다.  

이 신문은 전날(5일)에도 한국인들이 대통령의 비선실세를 수치스러워 한다는 기사를 올리는 등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잇따라 조명하고 있다. 지난 3일자 사설에서는 철저하고 독립적인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과 그의 비선실세 최손실이 합작한 초유의 헌정문란 사태가 국격 추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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