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제15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이 23일 폐막했다. 북한 예술영화 '우리집 이야기'가 최우수영화상을 수상했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북한 제15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이 23일 폐막됐다. 북한 예술영화 '우리집 이야기'가 최우수영화상을 수상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제15차 평양국제영화축전이 폐막되였다. 축전 폐막식이 23일 청년중앙회관에서 있었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영화제 심사결과, 북한 예술영화 '우리집 이야기'에 최우수영화상이 수여됐다. '우리집 이야기'는 북한이 '강선땅 처녀어머니'를 주제로 한 영화이다.

장편예술영화 연출상 '녹색마차'(러시아), 문학상 '어릿광대 찰리'(인도), 촬영상 '뜻대로 되는 5월'(프랑스), 남우연기상 '녹색마차 남주인공'(러시아), 여우연기상 '우리집 이야기' 여주인공(북한), 미술상 '뜻대로 되는 5월'(프랑스), 음악상 '마사안'(인도), 기술상 '위호산을 점령하다'(홍콩) 등이 선정됐다.

또한, 기록 및 단편영화 부문에는 연출상 '어지러운 금전쟁'(스위스), 촬영상 '할아버지와 손자'(러시아), 구성상 '답을 찾은 두 소년'(북한)이 수여했다. 국제심사위원회 특별상은 '잘랄의 이야기'(방글라데시), 축전조직위원회 특별상은 '어머니'(시리아), '피난처'(독일)에 돌아갔다.

특별상영상은 '공연만큼 좋은 것은 없다'(스위스), '파라이소'(필리핀), '사랑하는 사람'(시리아), '고요한 국경초소'(러시아), '번영하는 평양'(북한)이 선정됐다.

이날 폐막식에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리룡남 내각부총리, 박춘남 문화상 겸 축전조직위원회 위원장, 차희림 평양시인민위원회 위원장, 강인범 문화성 부상 겸 영화총국 총국장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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