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장마를 대비해 평원 '훈련정' 등 민족유산보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북한 웹 사이트 <조선의오늘>은 23일 "공화국에서 민족유산보호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며 "민족유산보호지도국과 각지 해당 단위들에서는 각 도들에 있는 역사박물관들과 역사교양마당을 꾸리는 사업, 전국의 모든 문화유적들에 대한 유지관리의 개선 및 보수사업 등이 중요한 항목으로 정해져 적극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평양남도 평원군 평원읍에 이는 조선시대 '훈련정'에 대한 보존관리경험을 전국에 일반화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용문대굴 등 명승지와 천연기념물 보호사업도 실시되고 있다.

또한, 위성사진자료를 토대로 지리정보체계구축사업을 진행해 전국의 민족유산에 대한 구체적 분포도를 작성하는 등 보존관리를 과학화하고 있다.

그리고 북한의 비물질문화유산(무형문화)를 찾아 등록하는 사업과 기존에 등록된 유산에 대한 등록증서수여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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