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묘향산 백운대. [자료사진-통일뉴스]

북한의 6대 명산, 조선 8경 중 하나인 묘향산에 새로운 등산길이 개척됐다. 새 등산길은 묘향산의 제일 높은 봉우리인 비로봉으로 오르는 하비로지구 천태동골 내 이선남폭포에서부터 12단폭포까지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1일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조선의 관광등산지의 하나인 이 곳에 최근 등산길이 새로 생겨나 탐승객들의 이목을 끌고있다"며 새 등산로 개척 소식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1천여 m에 이르는 등산로에는 삼형제폭포, 12단폭포와 함께, 40여 개 명소가 위치해 있으며,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다리, 수 백명이 휴식할 수 있는 장소 등이 갖춰 있다.

그러면서 "묘향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더 훌륭히 부감할수 있는 새 등산길이 개척됨으로써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재부가 늘어나게 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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