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일본정부의 일본군'위안부' 합의 6개월을 맞은 28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김복동 할머니(왼쪽부터)가 합의 무효를 촉구하는 인증샷에 동참했다. [사진제공-전국행동]

한국과 일본정부의 일본군'위안부' 합의(12.28합의) 6개월을 맞은 28일 '위안부' 피해자를 비롯한 각계 시민들이 합의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시위를 펼쳤다.

전국 389개 시민사회로 구성된 '한일 일본군'위안부' 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전국행동'(전국행동)은 이날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시위와 인증샷 행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김복동 할머니가 '10억엔 필요없다! 일본정부는 공식사죄 법적배상하라'는 손피켓을 들고 인증샷을 찍어 동참했다.

그리고 한국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정우령 대학생 겨레하나 대표, 최연협, 이애령 수녀, 정윤채, 박민규 수사 등이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시위를 벌였다.

▲ 한국염 정대협 공동대표가 28일 서울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1인시위를 펼쳤다. [사진제공-전국행동]

이에 앞서 전국행동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일 일본군'위안부' 합의 무효 및 재협상 촉구 결의문 통과'를 촉구하는 '20대 국회의원에게 엽서 쓰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엽서에는 '12.28합의' 무효와 재협상을 촉구하는 시민 3천여 명의 의견이 담겼으며,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남인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전달됐다.

지난 1월 결성된 전국행동은 지난 4월 20대 총선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일본군'위안부' 문제 관련 해결 합의 무효 확인 및 재협상 촉구 결의안 통과 약속운동, 정당 대표와의 간담회, 소녀상 지키기, 평화비 소녀상 건립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 정우령 대학생겨레하나 대표와 박민규 가톨릭 수사가 이날 1인시위에 동참했다. [사진제공-전국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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