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항공체육 대중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변정호 평양시항공구락부 단장은 "우리는 항공체육발전에 이바지할 목표를 높이 세우고 그 보급사업을 광범하게 벌리고 있다"며 "훈련장에 갖추어진 훈련기재들과 모형항공기들은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방문자들은 무선조종모형항공기 조종숙련을 위해 컴퓨터를 통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와 함께, 5월1일경기장, 개선청년공원, 평양체육관광장 등에는 모형항공기 봉사를 받을 수 있으며, 평양시 주변 산 등에서 기구를 통한 낙하산 강하, 강, 호수 등지에서 쾌속정 견인기를 통한 낙하산타기 등을 할 수있다.


통신은 "구락부에서는 항공체육상식과 기술을 넓히는데 도움이 되는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의 봉사활동도 적극 벌려나가고 있다"며 "항공체육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전문선수들에 대한 교수훈련을 보다 더 과학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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