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친필비가 지난 10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에 건립됐다. [캡처-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친필비가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에 건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백두산대국의 청춘기념비로 일떠선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1호언제(댐) 전망대지구에는 어머니 우리 당의 청년중시사상을 대대손손 길이 전하는 불멸의 글발이 아로새겨져 있다"면서 김 제1위원장 친필비를 소개했다.

친필비는 "백두산칼바람에 돛을 달고 주체혁명의 불변의 침로따라 힘차게 나아가는 영웅청년들의 앞길에는 언제나 승리와 영광만이 있을것이다. 백두대지에 뿌린 청춘들의 애국충정의 땀방울을 당과 조국과 인민은 영원토록 기억할 것이다. 김정은 2015. 10. 10"이라고 적혔다.

해당 내용은 김 제1위원장이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원들에게 보낸 서한 중 한 부분이다.

신문은 "지난 10월초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의 준공과 더불어 백두청춘들은 충정의 마음을 담아 1호언제(댐)가 한눈에 바라보이는 전망대지구에 뜻깊은 친필비를 일떠세웠다"고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의 친필비는 '조선인민군 무장전시관' 개관에 맞춰 2012년 4월 15일 외부전시관 마당에 건립됐으며,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에도 세워져 있다. 

이 밖에도 '김정숙평양방직공장', '대성산종합병원', '만포연합기업소' 등이 김 제1위원장의 친필현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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