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전자상거래시스템인 '옥류'. [캡쳐-통일신보]

북한의 전자상거래시스템(전자상업봉사체계)인 '옥류'가 "좋은 점이 한둘이 아니다"라고 할 정도로 호평을 받고 있다.

북한 무소속 대변지 주간 <통일신보>는 3일 전자상업봉사체계인 '옥류'와 이용자의 평을 소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옥류'는 상점에 직접 가지않고 컴퓨터망이나 휴대폰으로 상품을 검색,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정전환 인민봉사총국 국장은 "옥류는 평양양말공장, 선흥식료공장 등 평양시내 공장, 기업소들에서 생산하는 인기제품목록들과 평양목란비데오상점, 장경묘향상점, 해당화관, 창전해맞이식당을 비록한 유명한 상점, 식당들의 상품목록들, 갖가지 요리들 그리고 지방상점들에 있는 상품자료들을 상세히 알려준다"고 소개했다.

또한, 주민들이 "질 좋은 상품들을 손쉽게 눅은(싼) 가격으로" 전자카드를 이용해 구매하고 배달도 요구할 수 있다고 정 국장이 전했다.

'옥류'를 이용하는 리영식 평양기초식품공장 부원은 "구태여 상점에 가보지않고도 사무실에 앉아 컴퓨터망을 이용하여 지방에서 생산되는 상품들도 검색하고 구입할 수 있으니 좋은 점이 한둘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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