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양강도 김형직군 압록강변에서 모래찜질을 즐기고 있는 북녘 아이들. [사진 - 조천현]
지난달 29일 오후 2시경, 양강도 김형직군 부전리입니다.

뜨거운 모래위에 엎드려 모래찜질을 하는 양강도 김형직군 부전리 아이들입니다.
맨발로 흙을 밟으며 소꿉놀이도하고 신나는 노래도 부릅니다.
자연의 순리 대로 살고 있는 부전리 아이들은 건강합니다. 

모래위에 강 길을 만들고 물을 붇습니다. 아이들이 새로 만든 폭포길입니다.
옥수수 이파리를 따다가 나룻배를 띄우는 아이도 있습니다.

모래 위에서 땀을 뺀 아이들은 모두 강으로 뛰어듭니다.
압록강은 생명의 강이고 아이들의 강입니다.

▲ 압록강은 생명의 강이고, 아이들의 강이다. [사진 - 조천현]

▲ 지난해에는 보기 어려웠던 고무 튜브를 산골마을 아이들이 가지고 있다. [사진 - 조천현]

▲ 모래찜질을 하면서 동무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는 아이들. [사진 - 조천현]


 

(수정,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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