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 봉수교회에서 예배를 하고 있는 임현수 목사. [사진-조선신보]

“진정한 애국목사로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재일 <조선신보>는 3일 평양발 기사에서 북한에 대한 국가전복 음모행위로 구속된 재캐나다 임현수 목사(60)가 2일 평양 봉수교회를 찾아 성도들 앞에서 자신이 저지른 죄를 속죄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임 목사는 “앞으로 민족을 우선시하고 동족대결이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아래 민족의 화합, 나라의 통일을 위하는 진정한 애국목사로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목사는 예배한 다음 성도들 앞에 나서서 북한의 최고존엄을 헐뜯고 종교국가를 세울 목적 밑에 국가전복 음모행위를 감행한데 대해 자백하였으며, ‘지원’의 명목으로 북한에 여러 차례 드나들면서 북한에 대한 허위날조와 악선전을 퍼뜨리는 민족반역행위를 저질렀다고 하면서 성도들 앞에 깊이 사죄하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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