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함경북도 김책시유원지 해수욕장. [캡쳐-노동신문]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7월과 8월 해양체육월간을 맞아 함경북도 김책시(본래 성진시) 유원지 모습을 2일 소개했다.

신문은 "어딜가나 해양체육월간 사업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속에 김책시유원지의 해수욕장에서도 근로자들과 청소년 학생들의 해양체육활동이 한창"이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동해의 맑고 푸른 물결을 헤가르며 모두가 즐거움에 넘쳐있는 모습을 보는 우리의 마음은 파도마냥 설레였다"면서 김책시 소재 고급중학교 학생들의 수영경기를 전했다.

주국철 김책시 수원고급중학교 학생은 "시에 훌륭하게 꾸려진 해수욕장이 있어 오늘과 같이 높은 수영기술도 소유할 수 있었다"며 "수영활동에서 집단의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진심 김책시 성진초급중학교 학생은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찬양하면서 "조국의 바다를 지키는 훌륭한 여성해병이 되겠다"고 말했다.

강금성 김책시 제강고급중학교 학생도 "기어이 바다의 정복자가 되어 앞날의 역꾼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해양체육월간에 경치좋은 해수욕장에서 누구나가 바다의 정복자로 튼튼히 준비해가는 이 기쁨을 어디에 비기랴"라며 "동해의 푸른 물결은 끝없이 설레이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