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한 평양양로원을 현지지도했다. [캡쳐-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새로 건설한 평양양로원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통신은 “평양양로원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혁명선배, 웃사람으로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의 연로자들에게 안겨주시는 은정 깊은 선물”이라고 의미를 부각시켰다.

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풍치수려한 대동강반에 합각지붕을 떠이고 조선식 건축물로 솟아오른 평양양로원의 전경을 바라보시며 정말 멋있다고 못내 기뻐하시였다”고 알렸다.

통신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은 “위대한 수령님들(김일성, 김정일)의 유훈을 이렇게 하나하나 집행해나갈 때가 무엇보다 기쁘다”고 하면서 “연로자들을 우대하고 돌봐주는 것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나가는 것은 당정책 관철인 동시에 나아가서 수령님들의 높으신 권위를 보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 평양양로원 전경. 김 제1위원장은 "멋쟁이 건축물"이라고 평가했다. [캡쳐-노동신문]

특히, 김 제1위원장은 “평양양로원은 건설에서 주체성, 민족성을 살리며 민족건축 형식을 발전시킬 데 대한 당의 의도가 완전무결하면서도 최상의 수준에서 실현된 멋쟁이 건축물”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김 제1위원장의 평양양로원 현지지도에는 오수용·김기남 노동당 비서, 리재일 당제1부부장, 김여정 당 부부장이 동행했다.

한편, 김 제1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정전협정일을 맞아 열린 ‘전국노병대회’에서 축하연설을 했으며, 대회에 참석했던 6·25전쟁 참전 노병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 양로원 내부 시설을 둘러보는 김 제1위원장. [캡쳐-노동신문]
▲ 양로원 내 목욕탕. [캡쳐-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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