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일동포 초등학생들의 축구잔치인 ‘꼬마축구대회’가 다음달 6-8일에 걸쳐 일본 오사카부 사카이시에서 개최된다. [사진-조선신보]

북한 창건 67주년을 기념하여 재일동포 초등학생들의 축구잔치인 ‘꼬마축구대회’가 8월 6일부터 8일까지 일본 오사카부 사카이시에서 개최된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8일 알렸다. 정식 명칭은 ‘재일본조선초급학교중앙축구대회’. 올해 제37차다.

신문에 따르면, 올해 꼬마축구대회에서는 본선부문(6, 5학년 위주)과 육성부문(5, 4학년 위주)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는데, 본선부문에는 33팀이, 육성부문에는 25팀이 출전한다.

꼬마축구대회에 앞서 각지에서 5월부터 6월에 걸쳐 예선이 있었다.

간토지방에서는 요코하마, 도카이지방에서는 동해(도슌, 도요하시, 아이치제7, 기후, 욕가이치 합동팀), 교토부에서는 교토제2-시가합동팀, 오사카부에서는 이쿠노, 효고에서는 니시고베, 쥬시코쿠지방에서는 히로시마가 각각 1위로 통과했다.

신문은 “예선에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한 팀이나 작년에 1부 4강을 쟁취한 새별(이바라기, 군마, 도치기, 혹가이도, 도호쿠, 후쿠시마, 니이가타 합동팀)을 비롯한 합동팀의 활약도 주목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대회는 꼬마축구대회에 8명제가 전면적으로 도입된 지 6년째가 되는 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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