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악습적으로, 병적으로 굳어진 우리에 대한 관점과 구태의연한 태도를 고칠 생각은 꼬물만큼도 없이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계속 매어달리고 있는 조건에서 이를 짓부시기 위한 우리의 대응조치들 역시 실천적 단계에서 보다 강도높게 취해지게 될 것이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6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대한 대답 형식으로, 25일(현지시각) 미 국무부가 ‘2014 나라별 인권보고서’에서 북한 인권 상황을 강하게 비난한 데 대해, 이같이 반발하고 나섰다.

“선군조선이 울리는 병진노선의 장엄한 포성 앞에 미국의 대조선고립압살책동이 어떻게 산산쪼각나는가를 세계는 똑똑히 목격하게 될 것이다."

대변인은 특히 과거 많은 나라들이 외부의 인권개선 압박에 따라 ‘변화’를 보였다며, “북한에서도 그러한 일이 벌어지는 걸 보게 되는 날이 올 것”이라는 톰 말리노프스키 미 국무부 민주주의.인권.노동 차관보의 25일 발언을 “망언”이라고 성토했다.

“‘인권옹호’의 미명 하에 어떻게 하나 인민대중 중심의 우리식사회주의제도를 전복할 야망을 기어코 실현해보려는 미국의 흉악한 기도가 다시금 백일 하에 낱낱이 드러났다”는 주장이다.

이에 앞서, 25일자 <조선중앙통신>은 “미국과 괴뢰들이 ‘유엔인권사무소’ 개설과 같은 비열한 수단과 방법으로 감히 우리를 어째보려는 것은 도저히 실현될 수 없는 망상”이라며 “적대세력들은 반공화국 ‘인권’ 모략기구를 설치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 대답>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미국무성이 《년례인권보고서》라는것을 발표하면서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또다시 헐뜯은것과 관련하여 26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25일 미국무성 민주주의, 인권, 로동담당 차관보는 《2014년 나라별인권보고서》를 발표하는 특별기자회견이라는데서 우리의 이른바 《인권문제》를 악의에 차서 걸고들며 그 무슨 《변화》에 대하여 운운하였다.

이자의 망언을 통하여 《인권옹호》의 미명하에 어떻게 하나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를 전복할 야망을 기어코 실현해보려는 미국의 흉악한 기도가 다시금 백일하에 낱낱이 드러났다.

우리에 대한 체질적인 거부감과 적대감에 사로잡혀있는 미국의 눈에는 모든 사람들이 참다운 정치적자유와 권리를 마음껏 향유하며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있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우리 식 사회주의의 참모습이 바로 보일리 없는것이다.

미국이 우리 내부에서 그 어떤 《변화》가 일어날수 있다고 허황한 꿈을 꾸는것이야말로 손으로 구름을 잡아보겠다는것과 같은 앙천대소할짓이다.

미국은 아무리 기다려보아야 저들의 부질없는 망상이 실현되기는커녕 오히려 우리의 군력이 백방으로 더욱 강화되고 우리 인민이 사회주의만복을 마음껏 누리게 되는 변화만을 보게 될것이다.

미국이 악습적으로, 병적으로 굳어진 우리에 대한 관점과 구태의연한 태도를 고칠 생각은 꼬물만큼도 없이 대조선적대시정책에 계속 매여달리고있는 조건에서 이를 짓부시기 위한 우리의 대응조치들 역시 실천적단계에서 보다 강도높게 취해지게 될것이다.

선군조선이 울리는 병진로선의 장엄한 포성앞에 미국의 대조선고립압살책동이 어떻게 산산쪼각나는가를 세계는 똑똑히 목격하게 될것이다.

(출처-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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