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에 설립된 '조선교육후원기금'이 각 지역 교육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조선교육후원기금'은 남포시 강서구역 한 전문학교에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갖춘 태양열온실 자재를 지원했으며, 황해남도 홍수로 붕괴된 학교도 지었다.

또한, 신의주영예군인학원에 목욕탕, 이발소, 미용실, 탁구장, 치료실, 체력단련실, 수영장 등이 갖춰진 종합편의시설 건설을 지원했고, 동림중등학원, 원산애육원에도 지원했다.

고성렬 조선교육후원기금 서기장은 "세상은 아무리 넓어도 우리나라처럼 가장 훌륭한 교육제도를 가지고있는 나라는 없다"며 "우리의 사회주의교육제도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기 위해 힘껏 일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통신은 "활동에 공감한 많은 국제기구들과 해외동포들이 기금과의 협조를 더욱 긴밀히 하고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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