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일 식수절을 맞아 전국에 480여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본격적인 식수에 앞서 평양에서 궐기모임을 열었으며, 최룡해 당비서, 최태복 당 비서, 강석주 당 비서, 김평해 당 비서 등이 참가했다.
이어 이들은 평양 만경대혁명사적지, 모란봉, 룡악산, 국토환경보호성 중앙양묘장 주변에 나무를 심었다.
그리고 수도건설위원회, 철도성, 문화성, 국토환경보호성, 도시경영성, 유원지총국 관계자들은 금수산태양궁전 수목원, 양각도체육촌, 조선예술영화촬영소, 평양국제비행장 등에 나무를 심었다.
또한, 평양시당위원회, 시인민위원회 관계자들도 사동구역 장천남새전문협동농장에 과일나무 등 20여 종 수 천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식수절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480여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졌다고 통신이 전했다.
조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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