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리길성 외무성 부상을 단장으로 한 외무성 대표단이 29일 평양을 출발, 동남아 방문길에 올랐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리길성 부상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을 방문한다. 구체적인 방문 목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인도네시아가 오는 4월 열리는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반둥회의) 60주년 기념행사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초청한 이후여서, 사전 논의를 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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