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26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제4기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을 모집한다. [사진제공-통일부]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26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제4기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을 모집한다.

어린이 기자단은 해외에 거주하는 12~13살의 한국 국적 어린이를 포함해 전국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올해는 특별히 광복 70주년, 분단 70년의 의미 있는 해를 맞아 선발인원을 종전보다 두배많은 300명으로 늘렸다.

선발된 어린이는 올해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활동한다.

최종 선발되는 통일부 어린이 기자단에게는 통일부장관 명의의 위촉장과 기자증이 수여되며, 작성기사에 대한 전문가 첨삭 지도와 전문적인 기자소양 교육 등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그동안 어린이 기자단은 △통일을 주제로 한 기사 작성 △통일 관련 현장체험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했으며, 활동이 끝난 후에도 '명예 기자단'을 운영, 통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특히 올해는 기자단을 대상으로 △통일리더캠프 개최 △통일교육 현장취재 △기자단 여름캠프 △탈북 어린이와 함께하는 시간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재미와 의미를 더할 계획이라고 통일부는 밝혔다.

한편, 통일부는 지난 2012년부터 어린이들의 통일인식 향상을 위해 어린이 기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100명으로 출발한 어린이 기자단은 2013년 150명으로 확대되었고, 지난해에는 150명 모집에 635명이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온라인 신청은 통일교육원 누리집(www.uniedu.go.kr)에서 하고, 최종 선발 발표는 3월 6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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