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에서 각종 뼈질환 치료용 불소피틴산 알약을 연구개발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통신은 "대학 교원,연구사들은 중년기와 노년기의 사람들 속에서 나타나는 뼈성김증의 주요원인이 인체 내에서의 불소 및 피틴산 부족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과학적으로 밝혔다"며 "국내에 흔한 천연원료에 의거하여 이 약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불소피틴산 알약은 기존 칼슘제와 비타민D와 달리 뼈 조직과 혈액 내에 비정상적인 칼슘 대사를 조절,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

그러면서 "오랫동안 강한 진통제를 쓰면서도 심한 무릎관절, 허리아픔이 해소되지 않던 많은 사람들의 병세가 호전되었다"며 "난치성 뼈질환치료에 효과적일 뿐아니라 구강질병 예방치료에도 쓸수 있다"고 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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