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금도금지레이저 인쇄기술이 개발됐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금도금지레이저 인쇄기술은 각종 도서나 문서들을 원문 그대로 영구보존할 수 있게 하는 첨단기술로, 도서의 산화를 막고 좀과 곰팡이를 방지한다.

북한 국가과학원 과학자들은 이를 위해 두께 70㎛(마이크로미터) 폴리에틸렌 테레프탈트수지에 진공증착방법으로 순도가 높은 금을 1.2㎛ 두께로 입히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고가의 인쇄설비 없이 기존 인쇄설비에 열처리방법을 도입, 도서를 영구보존할 수 있게 됐다고 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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