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전투비행사들의 검열비행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훈련지도를 보도하면서 전날에 이어 최룡해 당 비서를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앞에 호명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노동신문 캡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전투비행사들의 검열비행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항공 및 반항공군 지휘성원들과 함께 현대전에 대처하기 위한 여러가지 대책을 토의하고 항공군의 전투준비를 완성하는데서 제기되는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과 새로운 과업을 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훈련에는 항공 및 반항공군 제1017군부대, 제447군부대, 제458군부대가 참가했으며, 훈련은 도로비행장에서의 이착륙비행과 공중목표 포착비행, 특수기교비행 순서로 진행됐다.

김 제1위원장은 훈련 성과에 만족을 표시하고 각 부대에 최고사령관의 감사를 주었으며, 높은 비행기술을 보여준 비행대대장 4명에게 최고사령관 명령으로 한 등급의 높은 군사칭호를 수여했다.

또한 김 제1위원장은 훈련이 끝난 후 훈련에 동원된 추격기 550호 좌실에 직접 올라 전투기술적 제원을 하나하나 파악하고 추격기 비행자인 비행중대장과 담화를 나누었다.

▲ 김정은 제1위원장은 항공 및 반항공군 지휘성원들과 함께 현대전에 대처하기 위한 여러가지 대책을 토의하고 항공군의 전투준비를 완성하는데서 제기되는 중요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방안과 새로운 과업을 제시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훈련이 끝난 후 김 제1위원장은 훈련에 동원된 추격기 550호 좌실에 직접 올라 전투기술적 제원을 하나하나 파악하고 추격기 비행자인 비행중대장과 담화를 나누었다. [사진-노동신문 캡쳐]

이번 훈련지도에는 최룡해 노동당 비서,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오일정·한광상 당 부장이 동행했으며, 현지에서 리병철 항공 및 반항공군 사령관, 장동운 대연합부대 정치위원이 맞이했다고 통신은 더붙였다.

한편, 통신을 비롯해 <노동신문> 등 북측 매체들은 29일 김 제1위원장의 여자축구 관람 기사에서부터 최룡해 비서를 황병서 총정치국장 앞에 호명하고 있어 서열상의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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