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각 지역 제약공장들이 연간 고려약 생산을 초과달성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평양시 고려약생산국 산하 보통강, 동대원, 모란봉, 중구 고려약공장 등에서는 고려약의 엑스화(진액화), 피막화(캡슐화)를 실현, 연간 생산계획을 앞당겼다.

또한 평천고려약공장에서는 새 제품 개발로 약 종류를 늘리고 포장을 개선, 호평을 받고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와 함께 자강도 고려약생산관리국 산하 강계고려약가공공장에서는 대중약품과 고려약 엑스(진액) 생산 수준을 높여 10월 현재 연간계획을 5% 초과달성했다.

그리고 평양북도, 황해남도, 함경북도 고려약 생산관리국 산하 공장들에서도 원료 확보와 동시에 설비관리, 기술관리를 개선해 상비약품, 대중약품 생산을 늘렸다.

이어 염주, 은률, 회령 고려약공장 등에서도 연간 생산계획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생산공정의 무균화, 무진화를 위해 사업에 힘을 쓰고 있다고 통신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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